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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딸 사망 후 3만 8천 달러 학자금 대출 상환 요구받은 캐나다 어머니, 결국 채무 면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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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캐나다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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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한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사망한 딸의 학자금 대출 잔액 3만 8천 달러를 떠안게 될 위기에 처했으나, 결국 은행 측의 채무 면제를 받았습니다.

• 2020년 TD 은행과 함께 딸의 학자금 대출에 연대 보증을 섰던 조엘 싱필드는 당시 생명 보험이 포함된 상품임을 확인했습니다.
• 그러나 딸 마리가 지난해 유방암으로 사망하자, TD 은행은 생명 보험이 만료되었다며 싱필드에게 거의 4만 달러에 달하는 빚을 상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싱필드는 이에 맞서 싸웠고, 캐나다 공영 방송 CBC의 보도 지원에 힘입어 TD 은행은 결국 전체 채무를 면제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딸의 사망과 예상치 못한 채무 청구

조엘 싱필드는 2020년 딸 마리가 TD 은행의 학자금 대출을 받을 때 연대 보증을 섰습니다. 당시 이 대출에는 생명 보험이 포함되어 있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리가 지난해 유방암과의 힘겨운 투병 끝에 사망하자, 싱필드는 TD 은행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통보를 받았습니다. 은행 측은 생명 보험이 이미 만료되었으며, 따라서 마리의 학자금 대출 잔액 약 4만 달러를 싱필드가 직접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영 방송의 도움으로 되찾은 정의

싱필드는 딸의 사망이라는 슬픔 속에서도 은행의 부당한 요구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고 도움을 얻기 위해 캐나다 공영 방송 CBC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 'Go Public'에 연락했습니다. 'Go Public' 팀의 취재와 보도가 진행되면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TD 은행은 결국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채무 전액 면제 결정

CBC 보도 이후 TD 은행은 싱필드에게 연락하여 기존의 요구를 철회하고, 딸 마리의 학자금 대출 잔액 전액을 면제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 내에서 금융 상품의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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